혜린, 레트로 감성 주크박스 뮤지컬…‘혜영’ 역 맡아 폭발적 가창력과 연기력 예고
11월 18일 대학로 JTN아트홀 개막…2026년 3월까지 공연

EXID의 메인보컬 혜린 / 사진 = 하마컴퍼니 제공
EXID의 메인보컬 혜린 / 사진 = 하마컴퍼니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그룹 EXID의 메인보컬 혜린이 뮤지컬 '써니텐' 13차 시즌에 출연하며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제작사 하마컴퍼니는 “혜린이 뮤지컬 '써니텐' 13차 시즌의 주인공 ‘혜영’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15일 밝혔다.

써니텐은 1990~2000년대 히트곡을 중심으로 구성된 레트로 감성 주크박스 뮤지컬로, 매 시즌 익숙한 음악과 청춘의 감성을 결합해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12차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13차 시즌은 한층 풍성해진 캐스팅과 무대 구성으로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ID 활동 당시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혜린은 이번 작품에서 애니메이션 작가 ‘이혜영’ 역을 맡는다. 사랑에 상처받고 일과 결혼한 워커홀릭으로, 10일 안에 소개팅 상대에게 차여야만 유학길에 오를 수 있는 독특한 사연을 지닌 인물이다.

이번 공연은 ‘그 시절, 빛났던 청춘의 반짝임을 소환하라’를 주제로,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음악으로 구성된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무한도전 토토가’의 향수를 잇는 감성적 연출이 특징이다.

이주영 연출은 “혜린의 합류로 13차 시즌 무대가 한층 더 완성도 높게 재탄생할 것”이라며 “청춘의 열정과 감성을 담은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네이버,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처에서 가능하며, 공식 인스타그램(@sunnyten_hamacompany)을 통해 프로모션 및 무대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써니텐'은 오는 11월 18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JTN 아트홀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러닝타임은 90분이며 관람 등급은 10세 이상이다. 공연 문의는 하마컴퍼니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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