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수출 판로 개척 지원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4일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해외통상자문위원과 이들이 직접 섭외한 바이어를 초청해 ▲바이어 연결 ▲현지 시장 상황 등에 대한 1:1 컨설팅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해외통상자문위원은 부산 출신이거나 부산 발전에 뜻을 둔 해외 한인 경제인으로, 해외 공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무역협회·세계한인무역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다.
현재 15개국 1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 시장 개척 전문가로서 시정 홍보, 현지 경제 동향 및 시장 정보 제공, 부산기업의 해외 진출 자문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상담회에는 ▲중국 ▲베트남 ▲호주 등 12개국 13명의 해외통상자문위원과 자문위원이 직접 현지에서 섭외한 6개국 7명의 바이어가 함께 참여해 부산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지역 기업 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재와 소비재를 포함한 종합 품목을 대상으로 현지 구매자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자문위원과의 해외시장 진출 상담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통역 지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상담회가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