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서울역점 방문해 외국인 소비자 체험존 살펴
튀르키예 유튜버 ‘프나르’와 깜짝 만남…K-푸드 매력 소개
“내수 활성화·국민 혜택 확대…정부-기업 한 팀으로 총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물가를 점검하고 있다. (2025.10.02) / 사진 = 산업통상부 제공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물가를 점검하고 있다. (2025.10.02) / 사진 = 산업통상부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한국 제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현장 홍보에 나섰다.

김 장관은 3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을 방문해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비전 아래 진행 중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외국인 소비자를 위한 K-푸드 특화존을 찾아 한국산 과자·김·라면 등 인기 제품의 판매 현장을 둘러보며 한류 식품의 인기를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튀르키예 출신 유튜버 ‘프나르(Pınar)’를 만나 그의 K-푸드 홍보 영상 촬영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한국 식품은 맛과 품질, 다양성을 모두 갖췄다”며 “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으뜸효율 가전 할인행사가 진행 중인 가전매장을 방문해 TV·냉장고·세탁기 등 주요 품목의 판촉 현장을 점검하고, 매장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지난 2016년부터 1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올해는 한 단계 도약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로 새롭게 거듭났다”며 “정부와 기업이 한 팀이 되어 준비한 이번 행사가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내수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통·가전·자동차 등 주요 산업 분야 기업들과 협력해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와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디지털 홍보자료. (2025.10.28) / 사진 = 안산시 제공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디지털 홍보자료. (2025.10.28) / 사진 = 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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