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예방 안전한 교내 환경 조성

2025.11.03,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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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3일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의 배수로 청소 지원 사업(사진)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시 토사, 낙엽 등 이물질로 배수로가 막혀 발생하는 운동장 과 학교 시설물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지원센터는 매년, 배수 기능 저하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학교의 신청을 받고 청소가 시급한 곳을 선정해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현장 조사를 통해 침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15개교를 대상으로 배수로 청소 작업을 완료했고 가을장마로 쌓인 퇴적물을 고려해 4개교를 추가로 청소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윤정병 교육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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