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선정 축하 정례조례 개최

박형준 시장은 “'모든 직원이 디자이너'라는 슬로건 아래, 디자인적 사고를 행정에 적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시장은 “'모든 직원이 디자이너'라는 슬로건 아래, 디자인적 사고를 행정에 적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11월 직원 정례조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원 정례조례는 올 한해 시정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선정에 따라 전 직원의 디자인 마인드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등 시상 ▲세계디자인수도(WDC) 홍보영상 상영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선정의 의미와 부산의 역할에 대한 박 시장의 직원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모든 직원이 디자이너'라는 슬로건 아래, 디자인적 사고를 행정에 적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은 단순한 도시브랜드 타이틀이 아니라, 부산의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부산이 세계디자인수도(WDC)가 되기 전과 후, 어떤 변화가 이루어질지 그 답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자인은 일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수단”이라며, “교통정책은 이동 경험의 디자인, 복지정책은 존중과 포용의 서비스 디자인, 안전정책은 시민이 안심하는 환경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작은 생각과 시도가 부산의 내일을 바꾸는 힘이다. 부산의 변화는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태도 변화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하며,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을 계기로, 이제는 시정 전반에 디자인적 관점을 담아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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