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 2천여 명 참석할 예정

부산시는 전 세계 도핑방지 정책을 논의하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전 세계 도핑방지 정책을 논의하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전 세계 도핑방지 정책을 논의하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위톨드 반카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 ▲다수의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 등 국제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도핑 없는 공정한 스포츠의 미래를 함께 논의한다. 특히, 코번트리 위원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총회를 만들기 위해 사전 홍보영상 송출과 12월 2일 개회식 당일 현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전 홍보영상] 3일부터 양 기관의 공식 캐릭터 ‘부기’와 ‘톤톤’이 함께한 유튜브 홍보영상을 각 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벡스코, 사직야구장, 부산시체육회 월계관 등 주요 스포츠 현장을 배경으로 총회와 도핑방지의 중요성을 유쾌하게 전달한다.

[현장 프로그램] 개회식인 12월 2일에는 올림픽ㆍ패럴림픽 메달리스트인 세계도핑방지기구 선수위원과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선수위원들이 부산 소재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한다.

도핑방지교육, 멘토링 그리고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며, 이 자리에는 최근 은퇴 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신인 감독으로 활동 중인 김연경 선수위원과 김나라(체조), 홍석만(휠체어 육상) 위원도 참여해 공정한 스포츠의 의미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총회는 12월 2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해 12월 5일까지 본회의와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손태욱 체육국장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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