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단 장기화 해소…품질 저하·하자 방지 목적
2026년 말 완공 목표, 농업인 교육·서비스 환경 개선

【양주 = 서울뉴스통신】 최창균 기자 = 양주시가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양주도시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최근 양주도시공사와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건립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 중단 장기화로 인한 건축물 품질 저하 및 하자 발생을 예방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양주시는 협약 체결과 함께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건립공사의 효율적인 진행과 조속한 준공을 위해 도시공사와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공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일정의 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시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농업인들이 보다 질 높은 교육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사업은 기존 청사 부지가 광석택지개발지구에 편입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새 청사는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682번지 일원에 2개 동, 연면적 5,558㎡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289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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