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우수 운영사례 벤치마킹…지역경제 연계 간담회 개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축제 모델’ 구상

양주시, 철원군 고석정 꽃밭 방문,2026 나리농원·천일홍 축제 준비 본격화 2025.11.04 / 양주시
양주시, 철원군 고석정 꽃밭 방문,2026 나리농원·천일홍 축제 준비 본격화 2025.11.04 / 양주시

【양주 = 서울뉴스통신】 최창균 기자 = 양주시가 2026년 나리농원 및 천일홍 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1월 2일 철원군 ‘고석정 꽃밭 가을개장’ 현장을 방문해 축제 운영 전반을 살펴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유광종 철원군 부군수, 양주시·철원군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주시와 철원군은 축제의 운영 구조, 경관 유지 관리, 인력 배치 체계, 지역경제 파급효과,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특히 고석정 꽃밭의 현장 운영 방식을 직접 살펴보며 관광객 동선 관리, 행사 콘텐츠 구성, 지역 상권 연계 등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양주시, 철원군 고석정 꽃밭 방문,2026 나리농원·천일홍 축제 준비 본격화 2025.11.04 / 양주시
양주시, 철원군 고석정 꽃밭 방문,2026 나리농원·천일홍 축제 준비 본격화 2025.11.04 / 양주시

양주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철원군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나리농원의 관광자원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천일홍 축제의 상권 협력체계와 운영 효율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과 관광,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양주시 관계자는 “고석정 꽃밭의 운영 노하우는 향후 나리농원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양주시만의 특색 있는 꽃 축제를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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