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자립 지원 체계 강화 힘쓰고 있어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성평등가족부의 '2025년 전국청소년쉼터 종합평가' 결과, 시 청소년쉼터 4곳이 매우우수(S)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중 시 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1곳, 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 1곳은 전국 상위 4곳에 들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쉼터는 가출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가정·학교·사회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 학업, 자립지원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 현재 전국 137곳, 시 5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청소년쉼터를 통해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안전 보호, 학업·직업 연계 등 자립 지원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가정 밖 등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범죄 및 비행 예방 ▲의식주 ▲심리상담 ▲취업지원 등 ‘청소년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가정·학업으로의 복귀, 사회진출 등을 지원한다.
시는 민관 연계 보호체계 구축, 청소년 자립역량 프로그램 운영, 쉼터 종사자의 역량강화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호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설연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