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맞아 서울아산병원에 후원금 전달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치료받길 바란다”
후원금, 첨단 암 치료 시스템 구축에 사용 예정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암환자 치료를 위한 1억 원을 서울아산병원에 기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5일 “가수 김희철 씨가 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해 1억 원의 치료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슈퍼주니어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희철은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심했다”며 “지난 20년 동안 슈퍼주니어가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김희철 씨의 따뜻한 마음이 암환자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기부금은 암환자 치료를 위한 첨단 의료 시스템 구축과 치료 환경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005년 데뷔 이후 20년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K-팝을 대표하는 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김희철은 방송, 예능,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인 기자
kkaluah8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