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 이하 KME 2025)'가 5일 서울 코엑스서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는 국제인증 전시회이다.
올해 KME는 12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MICE산업 관계자 5천명 이상이 참석하고, 약 4천 건의 바이어(MICE 주최자)-셀러(지역관광공사 및 MICE 기획, 서비스 기업 등) 간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됐다.
지난 3일 협회 시상식에서는 우수회원사 시상과 공로상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회원사는 MICE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협회 회원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아이시글로벌, 이노앤, 이렌컴서비스, 인커뮤니케이션, 인투온이 2025년 우수회원사로 선정됐다.



공로상은 MICE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역임하신 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협회 박양우 회장,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이진식 사무처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코엑스 후원으로 진행된 네트워킹 리셉션, ‘KME Night-Bringing People Together: The Coex MICE Welcome Dinner’에는 한국MICE협회 신현대 회장, 한국전시주최자협회 서원익 회장, 코엑스 조상현 대표이사, 한국관광공사 이인숙 MICE실장, 전국 지역관광공사 대표, 협회 이사진을 비롯한 KME 2025 전체 참가자가 함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에는 ‘한국마이스관광학회’,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 ‘한국무역전시학회’ 공동 주최의 ‘2025 MICE 통합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100여 명의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며 다양한 주제의 MICE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2026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6년 11월 18일,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



내년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11월 18일~20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엑스 마곡은 ‘24년 11월 오픈한 신규 컨벤션센터로 공항, 공항철도 등 편리한 접근성과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서남부 지역의 MICE 거점 시설이다. 한국MICE협회 신현대 회장은 “2026년 KME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글로벌한 MICE 행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협회는 KME를 매개로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며 MICE산업을 확대하고 산업을 융합해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KME 2026‘은 내년 초 부스 참가기업과 바이어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한국MICE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