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최창수)은 6일 서울강북경찰서(서장 박삼현), 서울성북경찰서(서장 양동혁), 서울종암경찰서(서장 류경숙)와 함께 '학교폭력 학교폭력 및 위기학생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자살·자해, 아동대상 범죄 등 학생 생활문제에 대한 조기 개입과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학생 생활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네 기관은 성북구와 강북구의 학생들을 위해 교육기관과 수사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학생 안전을 위한 공동 대응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 학생생활교육을 위한 SPO+LIGHT 지원단 운영 △ 학생·학부모 대상 예방교육 △ 등하굣길 학교폭력 및 위기학생 예방 캠페인 △ 야간 안전 캠페인 △ 위기학생 조기발견 및 공동 대응 등 전방위 협력체계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위기학생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SPO+LIGHT 지원단을 통해 보다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서울강북경찰서, 서울성북경찰서, 서울종암경찰서는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이 찾아가는 학교폭력 및 위기학생 예방교육과 등하굣길·야간 안전 공동 캠페인, 위기학생 대응 핫라인 통해 실질적인 교육 활동 및 위기 사안 대응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창수 교육장은 “학교폭력 및 위기학생 예방은 교육청과 경찰,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