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15분도시 예체능' 개최

부산시는 오는 8일 삼락생태공원 내 수관교 수변공원에서 ‘우리동네 15분도시 예체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오는 8일 삼락생태공원 내 수관교 수변공원에서 ‘우리동네 15분도시 예체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오는 8일 삼락생태공원 내 수관교 수변공원에서 ‘우리동네 15분도시 예체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5분도시'이자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의 생활체육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든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공식행사 ▲생활체육 강습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식 행사는 스포츠 전문 허형범 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문호·박재욱 전 야구선수의 토크콘서트와 팬 사인회로 시작된다.

박 시장이 부산 소재 러닝 크루, 시민과 함께 ‘15분 슬로우조깅’으로 수변공원 1.5㎞를 달린다.

이날 시민들은 탁구·축구·배구 등 다양한 생활체육 강습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줄넘기·줌바댄스 등 동아리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전 탁구 국가대표이자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서효영 선수의 탁구 레슨 ▲사상 시티풋볼솔루션의 축구 레슨 ▲북구 금명초등학교 코치진의 배구 레슨 ▲부산모션스포츠의 농구 레슨 ▲비스트인라인의 인라인스케이트 레슨 ▲턱걸이 기네스북 기록 보유 유튜버 오요한의 턱걸이 레슨 등이 준비된다.

생활동아리 공연은 ▲음악줄넘기팀 ▲줌바댄스팀 ▲어린이 치어리더팀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스포츠 가상현실(VR) 체험 ▲조정 ▲건강 측정 ▲골프 ▲양궁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시는 그동안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15분 생활권 기반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시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2026년 말까지 테니스장 100면 이상, 파크골프장 총 500홀 이상을 신설·개보수할 예정이다. 급증하는 러너 인구에 맞춰 러너스테이션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건강한 러닝 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15분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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