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주년 협회 창립기념일 임직원 단체 기념사진 2025.11.10,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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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서울시관광협회(회장 조태숙)는 7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명동 밀리오레 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서울관광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함께 걸어온 64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앞으로 64년’을 주제로,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서울시의회·서울관광재단·한국여행업협회 등 관광 유관기관과 회원사 대표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해 서울관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기념했다.

기념식에 앞서 국립극장을 출발해 북측순환로, 팔도소나무단지, 이끼정원, 소월시비 쉼터를 거쳐 명동까지 이어지는 남산둘레길 코스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조태숙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회원들은 서울 도심 속 자연을 함께 걸으며 관광인의 연대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명동 밀리오레 호텔 ‘온즈드룸’에서 열린 공식 기념식은 박형일 사무처장의 협회 64년 연혁 소개로 시작해, 조태숙 회장의 환영사와 국회 및 서울시 관계자들의 축사로 이어졌다. 서영교·나경원 국회의원, 김혜영 서울시의원,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조태숙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역사의 고빗길을 함께 넘으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온 5천여 회원사에게 64년 협회의 빛나는 웅혼을 바치고자 한다”며, 이어“관광산업은 자동차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출산업으로 성장했으며, 1억 5천만 명 시장 규모의 거대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협회는 우리 관광산업이 짊어져야 할 무거운 책임을 맨 앞에서 길잡이가 되어, 서울관광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협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임직원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근속상·공로상·감사장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오랜 기간 협회와 함께해 온 임직원 근속상 부문에서는 경영지원국 김영순 국장과 산업지원팀 김세훈 과장이 10년 근속상, 회원사업국 편상오 부장이 15년 근속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화환 및 격려금이 수여됐다.

이어 협회의 발전과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박형일 사무처장이 공로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함께 황금 배지가 수여됐다.

또한 회원 간의 협력 증진과 협회 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최도형 이사, 소문섭 이사, 지성우 감사가 감사장을 받았으며, 이들 역시 상장과 황금 배지를 함께 전달받았다.

아울러 협회는 관광산업의 네트워크 확대와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총 10개 단체 및 기업에 특별회원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특별회원증서를 받은 곳은 ㈜교동씨엠(한과),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주)정다운사람들, 커넥트밸류(주), (사)한국선물포장협회, ㈜에프아이씨(세빛섬), (주)제일광고아트, 중한문화교류협회, 골프헤럴드(주), 한국골프관광협회 등이다.

회원사들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정관 제2장 제6조에 따라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받았으며, 향후 관광산업 발전과 상생협력의 파트너로 함께하게 된다.

기념식 후에는 오찬과 함께 회원 간 교류를 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부산관광협회 등 다양한 협력기관이 협찬에 참여하여 자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서울시관광협회는 1961년 창립 이래, 관광산업의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해왔다. 협회는 이번 64주년을 맞아 “서울관광의 다음 100년을 여는 중심축으로서, 업계의 목소리를 모으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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