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을이 함께 꾸는 꿈!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놀이터’ 프로그램으로 지원

과일 타르트 요리 활동./ (사진= 제천교육지원청 제공)
과일 타르트 요리 활동./ (사진= 제천교육지원청 제공)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정찬 기자 = 의림유치원(원장 변현옥)은 충청북도교육청의 맞춤형 자율선택과제 사업을 지원받아 ‘온마을이 함께 꾸는 꿈!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유치원의  특성에 맞는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일에서 6일까지 의림유치원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날은 유치원에 마을교육활동가를 초청해 제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알아보고, 이를 활용해 과일 타르트를 만들어보는 요리 활동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우리 지역에서 나는 신선한 과일에 대해 배우며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애향심과 감사한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꽃산병 만들기’ 활동도 진행돼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의미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에서 열린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관람을 통해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하는 디지털 교육활동을 실시해 유아들이 AI와 디지털 도구를 경험함으로써 미래사회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시민 역량을 기르기도 했다.

의림유치원은 이처럼 유치원-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제천 지역 스마트팜 딸기 농장을 방문해 딸기 수확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아들은 직접 수확한 딸기를 맛보며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변현옥 원장은 “의림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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