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가 학원가 광안리해수욕장 등 집중 단속 실시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연말·연시 대비하여 오는 13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시내 번화가 ▲학원가 ▲광안리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내용은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 업소의 청소년 출입 또는 고용행위 여부 ▲청소년 유해약물(주류·담배)의 판매·제공행위 ▲청소년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제한 내용을 표시하지 아니한 행위 ▲청소년실을 갖추지 아니한 노래연습장의 청소년 출입여부 등이다.

시는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의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유해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경우,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 총소년 출입과 고용제한 내용 등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지며 유해업소에 업주가 청소년을 고용한 경우는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박형준 시장은 “시는 연말·연시 청소년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해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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