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현장 적용 가능한 기술력 인정…강릉시장상 영예
양주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 결실, 첨단 기술도시로 도약

【양주 = 서울뉴스통신】 최창균 기자 = 양주시 관내 드론기업 ㈜비씨디이엔씨(BCD ENC)가 지난 10월 3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한국중부발전(KOMIPO) 지능형 로봇 챌린지’에서 제품개발 부문 최우수상(강릉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국제로봇콘테스트(IRC)’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로, 발전소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첨단 로봇·드론 기술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평가하는 국내 대표 산업기술 경연이다.
㈜비씨디이엔씨가 수상한 제품개발 부문은 이미 현장에서 활용 중인 로봇 및 드론 기술의 △기술 완성도 △현장 활용성 △사업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핵심 경쟁 분야다.
특히 ㈜비씨디이엔씨는 양주시를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 대표 드론기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K-드론배송)’과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노후 시설물 안전점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실증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양주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 정책의 실질적 성과이자,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양주시가 집중 추진해온 드론산업 육성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드론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양주를 첨단 드론기술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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