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정부 대전청사 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 공무원과 최규연 조달청장 등 4개 기관장과 관세청 차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도정설명 및 기관별 협조사항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도는 민선5기 도정운영방향과 2011년도 역점추진 시책인 3농혁신과 행정혁신, 내포신도시 건설 등 도정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각 기관을 대상으로 ▲FTA 대응 수출지원(관세청)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조달청) ▲백제역사 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문화재청) ▲산림 제도개선 및 국비 지원, 국유림 확대(산림청) ▲지역 통계 발전 지원(통계청)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조(중소기업청) 등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정부 대전청사 내 기관과 도의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며 “도는 앞으로도 국·도정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전청사 기관들과의 유기적 관계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간담회에 앞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전통 술 품평회에서 2010년도와 2011년도에 입상한 우리도의 전통술 시음행사를 통해 전통 술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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