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벡스코 등에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메인스폰서를 맡은 '엔씨소프트'가 벡스코 제1전시장에 대형 전시체험관을 마련하고, 12년 만에 지스타에 복귀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외 ▲세가‧아틀러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워호스 스튜디오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전시는 총 44개국 1천273개 게임사, 3천269개의 전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국제 게임 콘퍼런스' ▲'지스타컵 2025',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부산 지역 우수 게임기업이 벡스코 제1·2전시장 내 55개 전시 부스 규모의 '부산공동관'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시와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관람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입장 시간을 ▲1부(오전 10시) ▲2부(낮 12시)로 구분하고, 현장 예매 없이 100% 사전 온라인 예매 방식으로 운영한다.

행사 기간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센텀역 교차로에서 벡스코 정문 입구까지 6차선 도로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양방향 통제한다.

박형준 시장은 “지스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축제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