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개최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40분간 부산박물관 부산관 로비에서 '2025 제3회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에서 만나는 국악관현악'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대는 ▲대금 독주 ‘아름다운 추억’을 시작으로, ▲해금 독주 ‘어린왕자’ ▲피리·태평소와 해금이 어우러지는 ‘물 위에 비치는’ ▲창과 국악 실내악으로 재구성한 ‘흥보가〉 ▲가야금과 거문고가 함께 하는‘나는 반딧불이’ ▲타악 앙상블 ‘꿈의 자리’ 등 총 여섯 곡으로 구성된다.
‘나는 반딧불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중 하나인 ‘골든’의 선율을 우리 악기로 재해석한 곡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부산시립예술단 국악관현악단의 악장 송강수를 비롯해, ▲조은경(소금) ▲김소희(대금) ▲정주아(태평소) ▲강민정(해금) ▲홍영혜(소아쟁) ▲최지아(가야금) ▲박하혜(거문고) ▲박재현·이주헌(타악) ▲정선희(판소리) 등이 출연해 풍성한 음악적 하모니를 선보인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