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만9261명 중 1만8809명 응시…결시율 12.19%
대전 결시율 11.54%, 세종은 9.10%로 감소세
충청권 전체 응시율 상승…수능 현장 대체로 안정적 진행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충청권 지역의 수능 1교시 결시율이 전년보다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충남 지역 수능 응시자는 총 1만9261명으로, 이 중 1만8809명이 1교시에 응시했다. 결시자는 2293명으로 결시율은 12.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12.26%) 대비 1.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대전지역 결시율은 11.54%로 집계됐다. 전체 응시 예정 인원 중 1849명이 시험에 결시했으며, 전년 대비 51명이 줄었다. 올해 대전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611명 증가해 수험생 규모도 확대됐다.
세종은 6005명 중 539명이 결시, 결시율 9.10%를 기록했다. 지난해(10.13%)보다 1.03%포인트 하락하며 충청권 중 가장 낮은 결시율을 보였다.
세종 수험생들은 새롬고 등 16개 일반 시험장과 병원(1명)에서 시험을 치렀으며, 시험장 분위기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충청권 전체적으로 수능 응시율이 전년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수험생들이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남은 과목에서도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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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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