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산무역 전시회로 우뚝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025 제23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5)’가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식품 ▲기자재 ▲스마트 양식 ▲창업·투자 ▲학술·교류 등 수산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수산식품관’ ▲‘스마트양식관’ ▲‘해외관’ ▲‘창업투자지원관’ ▲‘특별관’ 등에서 국내외 480개 업체가 자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처음 참가한 에콰도르와 온두라스는 흰다리새우를, 아제르바이잔은 캐비아를, 그리스는 올리브오일 참치를 대표 품목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대·중소기업 매칭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졌다.
부대행사로 열린 ‘수산물 시식행사’, ‘아쿠아스케이프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과 연계한 참가업체 제품 시식 코너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행사 기간 진행된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와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수산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행사 기간 총 1,342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져 약 1억 9천4백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168건은 수출 계약 추진으로 이어져 약 7천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
박근록 해양농수산국장은 “올해 행사는 침체된 수산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 교류와 수출 판로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산엑스포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