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연합 거리상담 열려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위기 상황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1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서면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수능계기 지역유관기관 연합 거리상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기관 관계자와 청소년이 함께 '청소년의 밝은 미래,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과 소통한다.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업소를 방문해 술·담배 판매 금지, 유해업소 출입·고용 제한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적극 동참하도록 캠페인도 펼친다.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게임랜드, 동전노래방, PC방, 편의점 등을 방문한다.
오후 9시까지는 청소년을 위한 성격검사, OX 퀴즈 등 참여형 체험 부스가 운영돼 청소년이 부담 없이 상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박설연 여성가족국장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문 상담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