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 서울뉴스통신】 최창균 기자 = 강혜숙 양주시의원이 초등학생 통학로 안전 강화와 보행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2025 한국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강 의원은 (사)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주관하는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협회장과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일반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 의원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구체적인 입법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초등학생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백석읍 신지초등학교 앞 보도 확장 사업을 추진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점검에 힘써왔다.

백석읍 신지초등학교 인근 통학로는 오랫동안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다. 기존 보도 폭이 1m 남짓으로 좁아 학생과 주민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으로, 강 의원의 노력으로 지난 5월 전면 정비가 완료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으로 개선됐다.

또한 강 의원은 시민들의 보행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양주시 보행안전지도사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앞장섰다. 해당 조례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시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보행안전지도사를 육성·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체계적인 보행안전 정책 추진의 발판을 다졌다.

강혜숙 의원은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