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2012년부터 누적 기부 566억 돌파

2024년 희망꾸러미 (사진=서울시 제공) 2025.11.14,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2024년 희망꾸러미 (사진=서울시 제공) 2025.11.14,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울시는 애경산업㈜과 함께 생활용품이 들어있는 희망꾸러미 5000세트를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희망꾸러미는 애경산업이 기부한 23억원 상당 자사 제품 27종(화장품·칫솔·샴푸·바디케어 등)으로 구성된다.

애경산업은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매년 서울시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를 포함해 누적 기부액 566억원을 달성했다. 시는 지난 7월 애경산업에 감사패를 수여한 바 있다.

희망꾸러미를 포장하고 전달하는 '2025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렸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청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애경산업 임직원들이 참여해 1200개 희망꾸러미를 직접 포장한다.

이날 포장된 꾸러미와 추가로 마련될 3800개까지 총 5000개 희망꾸러미는 서울시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소외 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 배분될 예정이다.

김병민 부시장은 "오랜 기간 꾸준히 사회공헌을 실천해 오고 있는 애경산업 덕분에 서울시가 더 따뜻한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희망꾸러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서울 곳곳에 나눔의 온기가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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