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91회 제2차 정례회 대전상수도사업본부 행감

【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구6‧사진)은 14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 계량기 교체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전상수도사업본부가 관리하고 있는 수도계량기의 내구연한, 가정용‧소형 계량기 비중, 연간 노후계량기 교체량 등을 지적하며 노후 계량기를 방치하면 요금 부과 오류와 누수 관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의 세금을 아끼기 위해서라도 대전시가 계량기 교체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상수도사업본부 민원은 요금·누수·공사 지연 등을 중심으로 항의성 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일부 민원은 폭언과 고성으로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직원 보호와 민원 대응 체계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는 것은 조직의 기본 책무”라며 “심리상담 지원 확대, 대응 매뉴얼 강화, 보호장비와 안전시스템 도입 등 보다 체계적인 직원 보호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한영 의원은 “정확한 요금 부과와 누수 관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노후 계량기는 신규 계량 시스템을 도입해 교체할 필요가 있다”며 “상수도 시설과 직원 보호가 동시에 강화될 때 시민에게 신뢰 받는 안정적 상수도 행정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조윤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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