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취약 시기 맞아 옥정 중심상가 집중 점검
70여 명 참여…업주 대상 현장 교육·대학생 안전 체험도 진행

양주시, 청소년 유해환경 아웃, 민관경 합동캠페인 실시 (전자담배) 2025.11.17 / 양주시
양주시, 청소년 유해환경 아웃, 민관경 합동캠페인 실시 (전자담배) 2025.11.17 / 양주시

【양주 = 서울뉴스통신】 최창균 기자 = 양주시가 최근 양주경찰서, 양주시유해환경감시단, 경동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옥정 중심상가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과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일탈이 증가하기 쉬운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단은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행위 △유해업소 출입 여부 △불법 광고물 및 호객행위 △청소년 보호의무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총 70여 명이 참여해 상가 업소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청소년보호법 위반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양주시유해환경감시단으로 활동 중인 양주YMCA와 한국청소년육성회 양주지구회 감시단이 함께했으며, 경동대학교 학생들은 실제 점검 현장을 체험하며 지역 안전관리의 필요성과 공공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도웅 양주시 경제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점검은 청소년들이 술과 담배, 유흥시설, 불법게임장 등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을 실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정책 지원과 현장 중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청소년 유해환경 아웃, 민관경 합동캠페인 실시1 2025.11.17 / 양주시
양주시, 청소년 유해환경 아웃, 민관경 합동캠페인 실시1 2025.11.17 / 양주시

양주시는 앞으로도 경찰서와 지역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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