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역량 알려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도시로 만장일치 당선됐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도시로 만장일치 당선됐다고 밝혔다.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도시로 만장일치 당선됐다고 밝혔다.

부산은 이번 이사회 진출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세계 주요 항구도시들과 함께 세계 해운·항만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는 권한과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

회원기관 중 아시아 최초로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이사회에 진출하면서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글로벌 항구도시 거버넌스에 아시아 도시로서는 처음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19일부터는 본격적인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 교섭 활동이 이어진다. ▲[19일]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19일] 프랑스 됭케르크 항만청장 면담 ▲[19일] 카메룬 두알라 시장 면담 ▲[20일]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회장 면담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역량과 비전을 소개하고, 2027 총회 유치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아시아 최초로 이사회 임원 활동을 하게 된 만큼, 유럽,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항구도시 네트워크에 아시아 항구도시의 진출을 이끄는 퍼스트펭귄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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