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항공 클러스터 본격 시동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글로벌 우주 항공 방위 산업 선도기업 에어버스의 계열사인 'CTC'의 연구개발(R&D) 부산 오피스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미래항공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를 통해 지역 항공 부품 기업들이 글로벌 복합 소재 공급망에 부합하는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향후 '국제 공동개발'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CTC’는 에어버스가 100% 출자한 독립법인으로, 항공기 복합재 구조물 설계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독일의 전문 연구 기관이다.
'CTC' 부산 오피스는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 거점을 마련하고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의 모빌리티 복합 소재 분야 기술혁신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CTC'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해외 유수의 우주항공 전문기업 연구소 유치, 글로벌 공급망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성공적인 미래 고부가가치 미래항공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CTC 부산 오피스 개소는 부산이 글로벌 공급망에 연결되는 실질적인 첫걸음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