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안전 점검 발대식 개최·아크차단기 교체 추진

부산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전기 안전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2026년에는 노후 공동주택 1천 세대를 대상으로 아크차단기 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전기 안전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2026년에는 노후 공동주택 1천 세대를 대상으로 아크차단기 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전열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전기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전기 안전 점검에 앞서 20일 부산진구 전포동 일원에서 전기 안전 점검 발대식을 개최하고,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0월 27일 ‘전기화재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를 위해 ‘맞손’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일일렉트릭주식회사 등 전기 관련 기술인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전기화재 예방’ 결의를 다지고 ▲아크차단기 교체 시현 ▲생활 속 전기 안전 지킴 리플릿 배포 ▲스프레이식 소화기 및 차단기 내장형 멀티탭 나눔 등을 통해 전기 안전 문화 정착과 화재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식 이후 시는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전기화재 예방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전기 안전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2026년에는 노후 공동주택 1천 세대를 대상으로 아크차단기 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석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전기 안전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시민 모두가 전기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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