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실무 전담팀(TF) 운영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일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17층 대회의실에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제5차 실무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를 특정 지역 사전 지정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해 왔으며, 보건복지부가 내년 중 공모 절차를 통해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임을 최근 확인했다.
공모 추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시는 전담팀(TF)을 중심으로 공모 대응 전략을 정교하게 마련하고 사업계획을 고도화해 부산의 차별적 경쟁력을 적극 부각할 계획이다.
▲연구원 설립 필요성 ▲입지 적합성 ▲산업 생태계 연계성 등 부산만의 강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의·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공모 단계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전략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은 ▲우수한 치과의료 기반 인프라 ▲세계 수준의 치과 기술력 ▲완성도 높은 치의학 산업 생태계를 갖춘 만큼,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까지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도시로 평가된다.
유치 후보지인 강서구 명지지구는 ▲김해국제공항·가덕도신공항·부산신항과 인접한 우수한 교통·물류 접근성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내 헬스케어 협력 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산업기반 확장 가능성 ▲쾌적한 정주 환경을 갖춘 명지국제신도시의 경쟁력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나영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치의학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분야이자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산업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