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정찬 기자 = 충북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훈)은 20일 오전 8시, 충주남한강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과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경찰서, 충주시청, 충주시 안전보안관, 모범운전자 충주지회, 충주시 녹색어머니회, 충주남한강초등학교 교직원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등굣길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 지도와 약취·유인 예방 교육을 병행하며 아동 보호 인식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어린이 보행안전 수칙과 함께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아요', '도와주세요! 라고 크게 외쳐요' 등의 약취·유인 예방 행동 수칙도 안내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 리플릿과 안전 관련 용품이 배부되었다. 

또 참여자들은 등교 중인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등굣길 안심 귀가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물 점검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관리 실태 확인도 함께 진행했으며, 이러한 활동을 실제 교육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중심 안전교육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정훈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안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학교, 가정, 사회가 함께 관심을 기울일 때 진짜 생명안전교육이 완성된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