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아세안 주간’ 열흘간 개최

부산시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동구 문화플랫폼에서 ‘2025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동구 문화플랫폼에서 ‘2025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동구 문화플랫폼에서 ‘2025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 부산-아세안 주간’은 'ASEAN+3 라운지'를 주제로 열리며, '아세안의 미, 아세안의 빛, 아세안의 창, 한·중·일의 꿈'이 핵심 콘셉트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21일 오후에 열리며,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아세안 국가 대사 및 주부산 외국공관장, 다문화학교 청소년 등 국내외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및 축사, 축하공연(부산대 박상용 융 무용단), 점등식 등이 진행된다.

행사 주간에는 아세안 국가와 관련한 다채로운 주제별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세안의 미’를 주제로 ▲아세안 국가 소개와 기념품 전시 ▲휴양지 스타일의 힐링 공간 ▲아세안 음료·디저트 마켓이 준비된다. ‘아세안의 빛’을 주제로 ▲국가별 등불 전시가 열린다. ‘아세안의 창’으로는 아세안 문화를 체험하는 코너가 운영돼, ▲라탄을 활용한 바구니와 키링 만들기 ▲라오스 독참파 꽃핀 만들기 ▲아세안 국가들의 전통의상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한·중·일의 꿈’으로는 올해 상반기에 열린 ‘제13회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 입상작 200점도 함께 전시돼, 아세안은 물론 한중일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올해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한 만큼, 아세안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세대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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