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협력 치안과 안전망 구축 기여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제5회 자치경찰 동행 대상’에 3개 부문(기초지자체, 유관·협업 기관, 민간인)의 수상 기관 및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9월 22일부터 구·군 및 경찰청·경찰서로부터 신청과 추천을 받아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3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동행대상에는 ▲기초지자체 부문에 부산진구 ▲유관·협업 기관 부문에 MG새마을금고 부산지역본부 ▲민간인 부문에 김영자 모범운전자회 북부지회장이 선정됐다.
[기초지자체 부문] 수상기관인 부산진구는 ▲부산진경찰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안심비상벨 및 방범용 CCTV 설치, 안심마을 조성사업 추진 ▲치매환자 실종사고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부산진경찰서가 협업해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실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고령 운전자 교육 및 홍보 물품 제작 등을 추진해 지역 교통안전 강화에 기여했다.
[유관·협업 기관 부문] 수상 단체인 MG새마을금고 부산지역본부는 ▲부산경찰청과 민·관 협력 업무협약 체결 ▲새마을금고 사회 공헌 사업과 연계해 자율방범대에 방범 조끼·전자 호루라기 등 안전 장비를 지원하는 등 공동체 치안 기반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민간인 부문] 수상자인 김영자 모범운전자회 북부지회장은 10여 년간 모범운전자회에서 활동하며 ▲출근 시간 교통 정체 해소 지원 ▲각종 지역 행사 교통관리 참여 ▲교통안전 캠페인 다수 시행 등 지역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8일 도모헌에서 열리는 ‘부산자치경찰, 동행의 날’ 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자치경찰위원장상이 수여된다.
김철준 자치경찰위원장은 “민·관·경이 함께 만드는 협력 치안 모델을 더욱 강화해 부산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