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리엔젠(대표이사 권순익)이 지난 6일 경기도 평택시 산단로 소재 신규 GMP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간을 넘어, 삶의 찬란함을 되살리다(Beyond Time, Restoring Life’s Radiance)’를 비전으로 한 글로벌 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기도·안양시 관계자, 투자사, 협력업체, 금융기관 및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리엔젠은 새 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R&D·수출 삼각축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평택 GMP 공장은 총 투자비 430억 원 규모로 지상 5층(연면적 7972㎡)으로 건립됐다. 리엔젠은 해당 시설을 통해 기존 대비 10배 이상 확대된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연간 1mL 시린지 1200만 개, 5mL 바이알 1100만 개, PLA 필러 120만 개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리엔젠은 OEM/ODM 고객 확보 및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내 Top-tier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리엔젠은 자체 개발 중인 신물질 원료(프로젝트명: RN-P2501)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이 소재는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신 물질로서 히알루론산 대비 130% 이상 높은 독보적인 수분 흡수력을 갖고 있으며, 인체 내에 존재하는 물질로써 인체 적합성 또한 뛰어나며 세포의 성장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는 물질이다.

리엔젠은 이 물질에 대한 제조 방법과 관련 국내특허를 취득함으로써, 화장품·의약품·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기반을 마련하고 이에 집중하고 있다.

리엔젠은 ‘Jump-Up 전략’을 기반으로 이번 평택 GMP 신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향후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신물질 원료 개발을 통한 제품 군의 확대와 기존 제품의 판매량 확대를 통해 2029년까지 매출 1500억 원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는 3000억 규모의 글로벌 Top-tier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주관하는 도약(Jump-up)프로그램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2025. 4), 글로벌강소기업 1000+ 선정(중소벤처기업부, 2025. 4), 2025 혁신프리미어 1000선정(금융위원회, 2025. 5),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경기도, 2025. 10)에 선정돼 회사의 성장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권순익 리엔젠 대표는 필러 및 스킨부스터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국내 및 해외 인증 기반의 글로벌 확장, 신소재 R&D 집중 투자를 통한 ‘글로벌 메디컬·코스메틱 통합 리더’로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평택 신공장은 리엔젠의 기술력과 예술적 감성이 융합된 ‘Life Engineering’ 철학을 구현한 결실”이라며,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과 재생과학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하는 K-바이오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