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작은영화관 활용한 학생 문화예술 경험 확대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정찬 기자 =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채경)는 지난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역 작은영화관인 ‘보은영화관’에서 단체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보은온마을배움터 학교지원사업(학생문화프로젝트)’의 지원으로 운영되었으며, 보은군의 ‘학교안팎 교육활동 이동수단 지원사업’을 통해 대형 관광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본·분교 학생 34명은 영화 꼬마돼지 베이브와 타피티를 관람하며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했고, 지역 문화시설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커다란 스크린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영화를 즐겼고, 관람 후에는 인상 깊었던 장면과 대사를 함께 이야기하며 여운을 나누었다.
이채경 교장은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보은군과 보은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귀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정찬 기자
kootoo1231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