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힘 동반 상승…민주 47.5%, 국힘 34.8%

개혁신당 3.8%·조국혁신당 2.9%…군소 정당은 큰 변화 없어

20~21일 전국 18세 이상 대상 조사…표본오차 ±3.1%p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11월 3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34.8%로 집계됐다. 사진 =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11월 3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34.8%로 집계됐다. 사진 = 리얼미터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모두 지지율 반등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공개됐다. 두 거대 정당의 지지율이 나란히 상승했지만, 민주당이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양당 격차는 지난주보다 조금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0~21일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47.5%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조사 기간 동안 주요 지역과 연령층에서 고른 상승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의힘도 34.8%로 0.6%포인트 올랐다. 다만 민주당의 상승 폭이 더 크면서 두 당의 격차는 12.7%포인트로 소폭 확대됐다.

이어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1% 순으로 조사됐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8.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6천여 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4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응답률은 3.7%다.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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