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신청 맞벌이 가정 양육 공백 해소
초등학생 자녀 균형 잡힌 식사 지원 

2025.11.24,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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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 동구는 방학기간 동안 맞벌이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초등학생 자녀의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겨울방학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배달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시락 지원사업은 지난 여름방학에 처음 운영돼 만족도 100%, 재참여 희망 92%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겨울방학까지 확대해 추진하게 됐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18일 기준 구에 거주하는 두 자녀 이상 맞벌이 가정(한부모 포함)의 초등학생 170명이며 자녀 1인당 5만원의 자부담이 있다.

선정 비율은 ▲세 자녀 이상 가정 30%(약 50명) ▲두 자녀 가정 70%(약 120명)이며 도시락 지원 필요 자녀 수가 많은 가정을 먼저 선정하고 동일 조건일 경우 선착순으로 결정된다.

신청은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홍보문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최종 결과는 같은 달 16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도시락은 2026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총 20일 간 제공되며 ’1식 4찬’으로 구성된 수제 도시락을 매일 조리 후 가정까지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다만 돌봄교실 또는 타 급식 지원사업 이용시 중복 지원이 제한될 수 있으며 기타 신청 시 유의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조 구청장은 “지난 여름에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돌봄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인구정책과(251-6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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