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기관 동래구, 우수 기관 사상구 사하구 선정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2025년 구·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운영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기관으로 동래구, ▲우수 기관으로 사상구와 사하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동래구는 대형 규모의 들락날락을 신규 조성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권 복합문화공간의 모범적인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사상구와 사하구 역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운영체계와 프로그램 구성에서 강점을 보였다.
사상구는 각 들락날락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아동 참여형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사하구는 가장 많은 들락날락을 운영하면서 수요가 많은 시간대 운영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체감 혜택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 및 운영체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영도구와 동구도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영도구와 동구는 각 들락날락의 특성을 환경교육·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과 ‘ESG 장난감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원도심 들락날락 활성화를 도모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구·군과 공유하고,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운영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구·군 간 벤치마킹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부산 전역의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 안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0월 기준 누적 방문자 200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이용자 만족도 95.7%, 프로그램 만족도 93%, 재방문 의사 97.6% 등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