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한국MICE협회(회장 신현대)는 지난 8월 20~22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진행된 ‘2025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의 2박 3일 여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APEC 2025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경주가 국제회의 도시로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총회 당시 청년들이 먼저 체감했던 도시의 활기와 현장의 분위기가 영상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참가자들은 경주 일대를 직접 둘러보며 국제행사를 앞둔 도시의 생동감을 가까이에서 느꼈고, 현장에서 APEC 2025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스케치영상에는 특별강연, 네트워킹, 워크숍, 경주 유니크 투어 등 총회 기간 이어진 주요 프로그램 장면이 기록돼 있으며, 청년 MICE 서포터즈와 연사의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다.

해당 영상은 한국MICE협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뿐만 아니라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입문자와 MICE 기업에도 홍보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산업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는 청년들이 지역 MICE 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각 지역의 MICE 베뉴와 콘텐츠를 소개하는 ‘숌폼챌린지 공모전’, 지역별 MICE 이슈를 퀴즈로 풀어보는 ‘MICE 골든벨’, APEC 2025 행사장을 미리 방문했던 ‘경주 유니크 투어’ 등이다. 청년의 시각에서 MICE 개최 도시로서 각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발굴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올해 총회에는 강릉관광개발공사, 강원관광재단, 경주화백컨벤션뷰로, 대전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수원컨벤션뷰로, 인천관광공사,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정신문화재단 총 11개 단체의 청년 MICE 서포터즈가 함께했다.

지역 MICE 서포터즈는 지역 MICE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MICE산업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조력자이다. MICE산업에 관심이 있다면 가장 가까운 곳, 우리 지역에서 시작되는 기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포터즈 모집 시기와 운영 방식은 지역마다 상이하며, 각 지역 기관의 공지 및 홍보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작년 수원, 올해 경주에 이어 내년에도 청년들과 함께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개최 도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역 순회로 개최, 청년들이 각 지역의 MICE 환경과 잠재력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