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이해도 제고 및 세대 맞춤형 문화체험 제공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립박물관은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영국 문화와 예술을 여러모로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하반기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8일 국내 대표 전시 해설가 정우철을 초청해 영국의 대표 화가 '윌리엄 터너'와 '윌리엄 블레이크'를 주제로 한 ▲1부 문화공감 토크와 ▲2부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 열린다.

정우철 해설가는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 ‘앙리 마티스 전’, ‘베르나르 뷔페 전’ 등 다양한 전시에서 활동 중인 스토리 텔링형 해설가로, ‘전시관의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별명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고 있다. 방송 활동과 함께 ‘내가 사랑한 화가들’, ‘화가가 사랑한 밤’, ‘미술관 읽는 시간’ 등의 저서로 알려진 전문가다.

12월 6일 박물관 대강당에서는 방송·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영국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온 영국 남자 '피터 빈트'가 박물관을 찾아 초등학생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영국·영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문학·미술·대중문화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의 깊이와 참여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고자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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