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의료기관 성과, 지역사회 돌봄 위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대구의료원이 21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2025년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대구의료원이 21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2025년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대구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대구의료원이 21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2025년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흥준 보건의료정책과장, 김건엽 경북대병원 공공부원장, 김종연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박종명 대구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책임의료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앞두고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책임의료기관에서의 지역사회 돌봄’을 주제로 이희영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경기도 지역 사례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의 병원의 역할, 추후 책임의료기관의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김혜주 경북대병원 공공의료연계팀장의 ‘2025년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사업결과’를 통해 권역 책임의료기관 협의체 운영 및 추진경과, 협력사업별 성과와 추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서상희 대구의료원 공공의료팀장은 ‘2025년 지역 책임의료기관 사업결과’를 발표하며 대구의료원 내 필수의료 강화계획과 대구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수행한 역할의 성과와 문제점, 개선사항 등을 제시했다.

발표 후에는 김종연 단장(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좌장으로 김건엽 부원장(경북대병원 공공부문), 박종명 본부장(대구의료원 공공의료본부), 이혜진 부단장(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은재식 사무처장(우리복지시민연합), 이현주 사무관(보건의료정책과) 등이 참여한 지정토의가 진행됐다.

패널들은 공공의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지역 내 협력체계 강화 방안, 취약계층 중심의 건강 돌봄 확대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흥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 사업계획에 잘 반영하여 지역 내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대구 시민의 필수의료 건강안전망을 든든히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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