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카페 및 익명 팬, 571만 9천 원 기부

【강원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강원인재원은 강원미래인재 출신 테너 조민규 씨의 공식 팬카페와 익명의 팬이 571만 9천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의 리더인 조민규 씨의 생일을 기념해 이뤄졌다.
강원자치도 태백 출신인 조민규 씨는 2009년 강원 미래인재로 선발된 이후 7년간 장학금을 지원받은바 있으며, 2017년‘팬텀싱어 시즌 2'에서 최종 우승하며 포레스텔라의 리더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단독 콘서트 ‘모노드라마 2025'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는데, 예매 시작 5분 만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을 입증했다.
이번 기부에서 팬카페 ‘전략기획실'은 460만 원, 익명을 요청한 팬은 111만 9천 원을 각각 기탁했다.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조민규씨의 팬들이 기부한 누적 금액은 1,600만 원에 달한다.
팬카페 ‘전략기획실’측은 "조민규 님이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강원자치도 미래인재 장학금 지원 덕분”이라며 "그의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지역인재 육성을 돕고자 강원인재원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학철 원장은 “조민규 님과 조민규 님의 팬들께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인재 육성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